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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깐데

4. 자재암 / 동두천,소요산 사진을 정리 하다보니 2009년 새해들어 처음으로 찾은 사찰은 동두천 소요산에 있는 '자재암' 이었다. 창고 문제로 25년 여 만에 찾은 소요산은 지하철이 연결되여 예전처럼 버스로 갈아타고 가지 않아도 좋았고,, 그 년수만큼 변모한 모습은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으니,, 잘딱인 초입의 길과 즐비하게 늘어선 유흥지의 모습과 주차장,, 쌀쌀하게 부는 1월의 찬바람에도 다소의 안개가 걷히며 맑은 하늘이 얼핏 보였다. 이제는 사찰도 거의 초입은 아스팔트가 깔려있다. 하여 터벅터벅 흙길을 잔먼지를 날리며 걷는 정취는 많이도 줄어 들었다. 평일에 이른 시간임에도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몇몇씩 눈에 띄었다. 소요산 자재암 '일주문'.... 삼성각. 신라 무영왕 1년, 654년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자재암' 이라 불.. 더보기
3. 낙안읍성 / 순천 낙안읍성.. 마한의 엣터로서 백제때 파지성, 분차, 분사라고 불림. 고려 태조 23년, 940년에 낙안군으로 개칭. 고려 현종 9년 1018년에 나주부로 소속. 조선태조 6년 1397, 왜구가 침입하자 이고장 출신의 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토성을 쌓고 토벌함. 세조 12년 1466에 군, 중종 10년 1515에 현령, 명종 10년 1555에 현감, 선조 8년 1575에 낙안군으로 승격. 1908년에 낙안군을 폐지, 순천군으로 편입(순천군 낙암면이 됨) 1983년 6월 14일 자로 사적 302호로 지정 복원사업이 추진. 1955. 1.1 순천시, 승주군 통합. 초입의 깨끗이 단장한 초가. 대장간 옆으로는 주막집이 두어채,, 나이든 주모의 '장국밥'이... 일품 이로세 ! 동헌.. 조선시대의 지방 관아.. 더보기
2. 선암사 / 승주 전남 승주군 쌍암면 조계산 동쪽에 위치한 사찰, 조계산이 품고 있는 대가람 송광사의 명성에 눌려 찾는이가 적었지만, 호남고속도로 승주IC가 열린 이후로 진입로가 잘 딱여져 찾는 길이 수월해 졌다. 겨울과 초봄의 기로에 서있는 계절답게 나무의 가지에는 봄의 기운을 한껏 안으로 품은 기운을 느낄 수 있었는데,, 곳곳에 겨울동백의 소담하고, 수줍은 자태도 엿볼 수 있었다. 비가 내리지않아 수줍게 핀 겨울동백도 지고나면 산수유의 노란꽃이 피어나겠지,, 이곳은 곳곳에 꽃나무도 많아 곧 3월이면 하얀 매화꽃이 피어나고, 그 꽃이 질 때면 한편에서 춘백과 목련이 피어나 보는이의 시선을 놓아주지 않는 곳이다. 3월의 중순이면 만개할 봄소식을 전해줄 산수유의 초록인 듯, 노란꽃은.. 오랫동안 봄햇살을 즐기며,, 고즈넉한.. 더보기
1. 향일암 / 여수 2009 년도에 들어서 고 2가 되는 큰딸에게 뭔가 도움이 될일이 없을까?.. 하다가 마눌님 왈 " '기도발'이 좋다는 향일암에 새해 여행으로 가자." 하는 말에 올해와 내년에는 여행을 가던 출장을 가던 '사찰' 과 '암자' 위주로 방문을 하여 '기원'을 드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내가 아는 어느 아버지는 딸이 고 3 이라 매일 같이 108 배를 드린다고 하는데,,, 나는 불교도도 아니고, 그렇게 '불심' 이 깊지도 않아 찾는곳의 사찰을 빠짐 없이 들리고 작은 시주라도 하며,, 멀리서 '두손'을 모으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마음 먹었다. 더블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 '향일암'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기로 이름이 높다. 풍경화 모텔 주인의 조언으로 8시 이전에 가면 직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