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자유롭게~~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을 본다. 늙음은 가난과 같다. 59세로 세상 뜰 때까지 줄곧 가난을 호소한 제임스 조이스가 마지막 7년 동안 거의 매일 저녁 파리의 이름난 레스토랑 푸케(Pouquet)에서 포도주 가려 마시며 살았듯이 지금도 그 식당 안에 '조이스의 방'을 가지고 있듯이 그렇게 '가난하게' 살 수야 없지 않은가! 겨울 저녁 한때 짧은 관목 숲을 온통 황홀케 하는 관(冠) 제껴쓰고 꽁지에 빨간 불 켜 달고 걸어가는 홍여새 하나. 이 한 장의 햇빛 지우지 마라. - 황동규 시 '마지막 가난' 모두 그러지 않으려 하는데,,, 자식에게 자꾸 욕심을 갖는다. 이마저 다 버리고,, 조금은 쓸쓸하지만 평온한 마음으로 섰다. 이리저리 복잡하고 다난하여 어지러운 일과를 마무리 하고 다시 운동을 시작한다. 체중을 다시 재보니 2kg 남짓 체중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