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일에 관심이 없다. 자신에게 그 장애가 닥치기 전에는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람이 분다, 살아야 겠다. 언제부턴가 나는따뜻한 세상 하나 만들고 싶었습니다아무리 추운 거리에서 돌아와도, 거기내 마음과 그대 마음 맞물려 넣으면아름다운 모닥불로 타오르는 세상,불그림자 멀리멀리얼음짱을 녹이고 노여움을 녹이고가시철망 담벼락을 와르르 녹여부드러운 강물로 깊어지는 세상.그런 세상에 살고 싶었습니다그대 따뜻함에 내 쓸쓸함 기대거나내 따뜻함에 그대 쓸쓸함 기대어우리 삶의 둥지 따로 틀 필요 없다면곤륜산 가는 길이 멀지 않다 싶었습니다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내 피가 너무 따뜻하여그대 쓸쓸함 보이지 않는 날은그대 쓸쓸함과 내 따뜻함이물과 기름으로 외롭습니다내가 너무 쓸쓸하여그대 따뜻함 보이지 않는 날은그대 따뜻함과 내 쓸쓸함이화산과 빙산으로 좌초합니다오 진실로 원하고 원하옵기는그대 가슴속에 든 화산과내 가슴속에 든 빙산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