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permarket Flowers.
I took the supermarket flowers from the windowsill
마트에서 사다 장식해둔 꽃을 치웠어요
Threw the day-old tea from the cup
찻잔 속에서 하루 묵은 찻물도 내다 버리고
Packed up the photo album Matthew had made
매튜가 만들어 놓은 사진 앨범도 정리했죠
Memories of a life that's been loved
사랑받은 삶의 기록이네요
Took the "Get Well Soon" cards and stuffed animals
"얼른 나으세요"라 적힌 카드와 동물 인형들을 치웠어요
Poured the old ginger beer down the sink
오래된 진저비어도 싱크대에 내다 버렸죠
Dad always told me, "Don't you cry when you're down."
아빠가 "슬프다고 눈물을 보이진 말아라"고 하셨는데
But, mum, there's a tear every time that I blink
눈을 깜빡일 때마다 눈물이 떨어져요 엄마
Oh, I'm in pieces
온통 조각조각나는 거 같아요
It's tearing me up but I know
날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듯한 고통이지만, 그런 거겠죠
A heart that's broke is a heart that's been loved
이렇게 마음이 아픈 건 그만큼 사랑받았다는 거겠죠
So, I'll sing Hallelujah,
그러니 노래하겠어요, 할렐루야
You were an angel in the shape of my mum
당신은 어머니의 형상을 한 천사셨어요
When I fell down you'd be there holding me up
제가 넘어질 때면 당신이 붙잡아 주었죠
Spread your wings as you go
떠날 때엔 날개를 활짝 펼치셔요
And when God takes you back
신께서 당신을 도로 데려가실 땐
He'll say, "Hallelujah, you're home."
“할렐루야, 네가 돌아왔구나"라 하시겠죠
I fluffed the pillows, made the beds, stacked the chairs up
베개를 털고,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의자들도 쌓아 올려요
Folded your nightgowns neatly in a case
당신의 잠옷도 궤 속에 고이 접어 넣었죠
John said he'd drive, then put his hand on my cheek
존이 자기가 운전을 하겠다 하고는, 내 뺨을 감싸쥐며
And wiped a tear from the side of my face
따라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었어요
I hope that I see the world as you did 'cause I know
당신이 본 것처럼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면 좋겠어요
A life with love is a life that's been lived
사랑이 있는 생이야말로 진정한 삶일 테니까요
So, I'll sing Hallelujah,
그러니 노래하겠어요, 할렐루야
You were an angel in the shape of my mum
당신은 어머니의 형상을 한 천사셨어요
When I fell down you'd be there holding me up
제가 넘어질 때면 당신이 붙잡아 주었죠
Spread your wings as you go
떠날 때엔 날개를 펼치고
And when God takes you back
신께서 당신을 도로 데려가실 땐
He'll say, "Hallelujah, you're home."
“할렐루야, 네가 돌아왔구나"라 하시겠죠
Hallelujah,
할렐루야
You were an angel in the shape of my mum
당신은 어머니의 형상을 한 천사셨어요
You got to see the person I have become
제가 어떤 사람이 될지 지켜봐 주세요
Spread your wings and I know
양 날개를 활짝 편 채로요, 그리고 다 알아요
That when God took you back
신께서 당신을 도로 데려가셨을 때
He said, "Hallelujah, you're home."
“할렐루야, 네가 돌아왔구나"라 하셨단 걸
* 다소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자 간만에 듣고 싶었던 곡들을 몇곡 연이어 들었다. 백 건우의 연주로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8번, 다니엘 바렌보임의 연주로 소나타 23번 열정,,, 그리고 좋아하는 가수인 Ed Sheeran의 앨법 ‘DIVIDE’를 걸었다가 1번 Eraser 부터 16번 Save Myself 까지..... 그중에 항상 조용히 심금을 울리는 12번째 곡인 Supermarket Flowers 를 옮겨 본다. 어둠이 짙어지니 톤의 울림이 참 좋다.
* 아침이 명쾌함으로 다가올 때까지,,
Ed Sheeran의 할머니를 추모하는 노래 입니다. 항상, 축복해 주고 사랑으로 안아주던 할머니를 추억하며 부른 고백이죠. 이 노래를 들으면 오래전에 속초에 사셨던 외할머니가 생각납니다. 바닷가에 사셔서 안아주시면 생선의 비릿함이 묻어있던,,, 그 비릿함이 이제는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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