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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

삶에,, 힘이 들 때.


부끄럽지만, 힘들고 슬플땐,,,, 눈물이 흐릅니다!
조회(558)
이미지..,love. | 2007/01/20 (토)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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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당신과 내가
날과 씨로 만나서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꿈이 만나
한폭의 비단이 된다면
나는 기다리리, 추운 길목에서
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주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들여다볼 때
어느 겨울인듯
우리들의 사랑을 춥게 하리
외롭고 긴 기다림의 끝에
어느날 당신과 내가 만나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정희성 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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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아릿'하게 슬픔이 목까지 차올라서,,,, 글썽하게 차오르는 눈물 때문에 당황 할 때가 있다. 진정한 슬픔은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지금도 존재하고, 그런 감정을 가질 수 있다는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우리는 슬퍼도 울음이 나고, 기뻐도 울음이 나듯이,,, 우리의 존재가 살아 숨쉬므로,,, 울고 싶을 때 울고, 힘들때는 힘들다고 말하자. 사람의 기분은 파도와 같아서 우울한 기분에 휩싸이는 듯한 기분이 들때는 이를 부정하고, 거부하지 말고 파도에 몸을 맡기고 파도를 타듯이,,, 파도에 몸을 맡기는 것이 낫다. 어쩔수 없는 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편하게 마음을 먹고 상처 받지 말자. 세상이 많이도 변했건만 부모의 가정교육과 삶의 모습에 따라서 가치관도 변해야 하는데,,, 우리 남성들이 변하지 못하여 집안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가정들을 종종 보게된다. 요즘 최대의 이슈는 세계적으로 '양성평등'이란 것인데,,, 어느 나라이건 이제는 맞벌이가 세계적인 추세여서 70~80%를 육박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우먼파워도 거세어져서 판,검사 임용의 절반을 여성이 차지하고 있고, 기업도 각 기관의 임원도 여성들이 약진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초유의 여성대권 후보자를 눈앞에 두고 있으니,, 부드럽고 유려한 리더쉽이 향기를 뿌리기 시작했다. 좋은 여성정책은 무엇일까???,,, 아이를 낳아 키우도록 육아휴가와 수당을 주는데만 그쳐서는 안될것이다. "집안일은 여성이 도맡는게 당연하다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뀌게 하고, 적절한 비용에 가사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만듬"이 정치의 할일일 것이다. 맞벌이가 80%에 가까워 졌지만 아직, 집안 일의 2/3는 여성이 하고 있다. 직장마다 편차는 있으나 육아휴직도 50;50으로 남녀에게 동등하게 주어 남편들도 육아의 경험을 갖는게 앞으로의 가족생활에 도움이 될것 이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근자에 배우자의 일방통행적인 가정생활로 고통을 당하는 친구를 보면서,,, 상대가 남자이든 여자이든을 떠나서 '상대를 무시하는, 배려하지 않는 생활태도가 얼마나 가족의 생활에 그늘을 드리우고, 아픔으로 남는지,,,몇일을 그 친구와 가족을 위해 기도했다. "사는 건, 바람을 맞는 것과 같다. 바람은 늘 나를 향해 불어 오지만 곧 내뒤로 사라진다. 사연도, 세월도, 아픔도 다 그렇게 사라진다. 새로운 바람을 맞이해야 하는데 지나간 바람을 붙잡을 시간은 없다. 슬픔과 아픔을 잡은 채 힘들어 하지말고 버릴것은 버리시기를,,," 어느 여인의 말을 덧붙이며.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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