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 DISK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가사유 ?! 해 속의 검은 장수하늘소여 눈먼 것은 성스러운 병이다 활어관 밑바닥에 엎드려 있는 넙치, 짐자전거 지나가는 바깥을 본다, 보일까 어찌하겠는가, 깨달았을 때는 모든 것이 이미 늦었을 때 알지만 나갈 수 없는, 無窮(무궁)의 바깥 저무는 하루, 문 안에서 검은 소가 운다 - 황지우 시 '바깥에 대한 반가사유' 모두 - 올 2011년의 새해는 삼한사온도 없이 몹시도 춥다. 마눌님이 없다고 자유는 무슨 자유?! 둘째 딸도 상전이니,, 새벽같이 일어나는 것은 일상이니 문제가 아니나 끼니 때마다 음식을 차려내고 설겆이 하는것도 일은 일이다. 1회용으로 사놓았던 김치찌개나 된장찌게도 있으나 그동안 마눌님이 사놓은 냉장고의 야채를 점검한 결과 '대청소'를 실시하여 예전의 '유럽여행'때 만큼은 아니나 냉장고를 '싹~'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