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 즐거운 편지 기다림의 자세 사람 오래전 그날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가 훗 뿌리는 거리를 거닐며....,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알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과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 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 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 쯤에선 반드시 그칠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姿勢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 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황 동규 시 ,즐거운 편지' 모두 - 그냥,,, 잊혀진 듯이 산다. 귀도 막고 눈도 막고,, 어린 아이처럼 단순하게 반복되는 하루 하루를 산다. '평범한 일상'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