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떠나는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한다, 사랑한다. 노회한 戀敵연적들은 곧잘 이런 푯말을 내걸어 우리를 따돌리곤 한다 통제구역, KEEP OUT, 立入禁止, 접근하면 발포함 당신이 하릴없이 돌아설 때, 그들은 울 너머에서 쾌재를 부르며 웃는다 벼엉신......! 정말 쏘는 줄 알고. 그 곁엔 필경, 아주 먼 데서 와서 아주 오래 당신을 기다린 사람이 있다 쏠 테면 쏴라, 넘어오지 못한 당신을 원망하며] 흐느끼는 사람이 있다 벼엉신......! 죽는 게 끝인 줄 알고. - 윤 제림 시 ‘우리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것들’모두 * 새해를 맞아서 군산과 김제를 1박 2일로 다녀왔다. 토요일 투석을 마치고 일요일 아침, 차를 몰고 간만에 고속도로를 탔다. 짧은 일정에 군산과 김제의 맛집과 가본지가 너무 오래되어 기억에서 희미한 군산의 동국사와 김제의 금산사에 다녀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