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25년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Spring, February, 2025. 어느 생에선가 내가몇 번이나당신 집 앞까지 갔다가 그냥 돌아선 것을이 모란이 안다겹겹의 꽃잎마다 머뭇거림이머물러 있다 당신은 본 적 없겠지만가끔 내 심장은 바닥에 떨어진모란의 붉은 잎이다돌 위에 흩어져서도 사흘은 더눈이 아픈 우리 둘만이 아는 봄은어디에 있는가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한 소란으로부터멀리 있는 어느 생에선가 내가당신으로 인해 스무날 하고도 몇 날불탄 적이 있다는 것을이 모란이 안다불면의 불로 봄과 작별했다는 것을, - 류 시화 시 ‘모란의 연(緣)‘ 모두* Spring, February, 2025. 2월이다. 뭔가 막, 시작되고 피어나는 느낌이라고 새삼 느끼면서,, 곧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온다는 생각에 ’ 감사한 마음’ 은 내가 스스로 노년의 체온을 느껴서인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