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인 확진시 투석환자 입원문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삶’에서,, 버티어 내기 늦은 퇴근을 한다 이제 정년퇴직이 다가오는데 마무리가 잘 되지 않는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살아간다고 선배님들은 말씀하셨다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갈 것이다 조직의 그물은 단단할 것이다 가끔은 남대천 청둥오리가 자맥질을 하는 강변을 따라 바다까지 이어진 둑길을 걷고 퀸의 노래나 들으며 빈둥거려볼까 천천히 저무는 하루 오롯한 나의 하루가 기다려진다 버릇처럼 그리운 것을 찾아봐야겠다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 정영욱 에세이집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를 차용 - 이 순남 시 ‘초승달을 머리에 꽂고 오는 저녘’ 모두 (버릇처럼 그리운 것, 달아실, 2021) ** 코로나 초기에서 부터 실날같이 제기되어 왔던 ‘투석환자의 코로나 확진’ 이후의 정부나 지방단체의 대응방법이 이제야 조금씩 표면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