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보탑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삶이 자유롭게 느껴질 때... 그는 머리로는 아니요 라고 말한다 그는 마음으로는 그래요 라고 말한다 그가 좋아하는 사람에겐 그래요 라고 말한다 선생님에겐 아니오 라고 말한다 그가 서 있다 선생님이 그에게 묻는다 온갖 질문이 그에게 쏳아진다 갑자기 그가 미친 듯이 웃는다 그리고 그는 모든 걸 지운다 숫자와 말과 날짜와 이름과 문장과 함정을 갖가지 빛깔의 분필로 불행의 흑판에다 행복의 얼굴을 그린다 선생님의 야단에도 아랑곳없이 우등생 아이들의 야유도 못들은 척. - 쟈끄 프로베르 시 '열등생(Le cancre)' 모두 삶에 지쳐있을 때,, 홀연히 떠나는 여행은 삶의 활력소가 된다. 홀로 여행을 많이 떠나지만, 마음이 맞는 벗들과 떠나는 여행은 마냥 편안한 고향을 걷듯이 친숙하며 낯설치 않아 좋다. 언제 난 떠나고싶은가?! ... 결론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