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 가난, 노동, 유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난과 노동속, 생활의 시/ 이용악 시. 눈이 오는가 북쪽엔 함박눈 쏟아져내리는가 험한 벼랑을 굽이굽이 돌아간 백무선 철길 우에 느릿느릿 밤새어 달리는 화물차의 검은 지붕에 연달린 산과 산 사이 너를 남기고 온 작은 마을에도 복된 눈이 내리는가 잉크병 얼어드는 이러한 밤에 어쩌자고 잠을 깨어 그리운 곳 차마 그리운 곳 눈이 오는가 북쪽엔 함박눈 쏟아져내리는가 - 이 용악 시 ‘그리움’ 바다 없는 항해에 피곤한 무리들 모여드는 다방은 거리의 항구...... 남달은 하소를 미연에 감출여는 여인의 웃음 끔쯕히 믿엄직하고 으스러히 잠든 등불은 미구의 세기를 설계하는 책사? 주머니를 턴 커피 한잔에 고달픈 사고를 지지하는 ......나....너...... 휴식에 주린 동지여 오라!! 유연히 조화된 분위기 속에서 기약 없는 여정을 잠깐 반성해 보작구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