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수연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양 한끼 !?… ‘Blance’ 같은 돌인데 개를 닮은 돌에는 아픔이 느껴졌다 같은 돌인데 사슴을 닮은 돌에는 들판이 느껴졌다 같은 돌인데 천년 왕릉을 지킨 석상에는 영원이 느껴졌다 그래도 영원한 건 없다 금색의 부처가 앉아 있다 계신다 생각하면 부처는 계신다 그러나 없음까지도 생각에서 지워야 한다 수많은 여념이 쌓였고 돌도 털어보면 먼지가 났다 이곳에 맞지 않은 생각을 해버렸다 그 틈에 떨어뜨리자 맑은 종소리가 났다 - 유 수연 시 ‘공양’모두 * [기분은 노크하지 않는다], 창비, 2023. - 새벽시간 투석에서 오후 6시로 투석시간을 바꾼지 2주차,, 간만에 일을 한다고 오전에 출근하여 오후 4:30 퇴근, 부천과 영등포 공용오피스에 08시에 출근하여 출근체크 하고 컴퓨터를 켜고 14:30 에 퇴근 체크를 한다. 간만에 사무실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