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빵 걸어 나가기 외로운 늑대 블로그 친구들 청정수 제주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망. 내 앞에 빵이 하나 있다 잘 구워진 빵 적당한 불길을 받아 앞뒤로 골고루 익혀진 빵 그것이 어린 밀이었을 때 붙 태양의 열기에 머리가 단단해지고 덜 여문 감정은 바람이 불어와 뒤채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또 제분기가 그것의 아집을 낱낱이 깨뜨려 놓았다 나는 너무 한쪽에만 치우쳐 살았다 저 자신만 생각 하느라고 제대로 익을 겨를이 없었다 내 앞에 빵이 하나 있다 속까지 잘 구워진 빵 - 류 시화 시 '빵' 모두 * 수개월을 바쁨속에도 스스로에게 굴하지 않고 내부에 침잠할 수 있었다. 외부적으로 부딪쳐오는 문제들을 떨쳐 버리기 위해서 공적인 소임들을 다 내려놓고,, 온전히 문제에 부딪혀 갔다. 이제는 '한단계' 넘어선 것일까?! 조금은 무덤덤 해진 마음. 결국에는 조그마한 '내 문제'일 뿐이다. 하지만,, 내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