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시적 존재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詩) 를 읽는 하루... - 부석사의 부처님... 아무도 위로해주지 않는 나를 위로하기 위해 혀를 깨무는 아픔 없이 무서운 폭풍을 잠재우려 봄꽃의 향기를 가을에 음미하려 잿더미에서 불씨를 찾으려 저녁놀을 너와 함께 마시기 위해 싱싱한 고기의 피로 더럽혀진 입술을 닦기 위해 젊은날의 지저분한 낙서들을 치우고 깨끗해질 책상서랍을 위해 안전하게 미치기 위해 내 말을 듣지 않는 컴퓨터에 복수하기 위해 치명적인 시간들을 괄호 안에 숨기는 재미에 부끄러움을 감추려, 詩를 저지른다 - 최영미 시 '나는 시를 쓴다' 모두 그리도 날씨가 흐리고 침울 맞더니,, 언제 그랬냐는듯 맑게 개인 하늘. 그리도 좋아하는 봄은 오는듯 마는듯,, 그렇게 사라지고 초여름이 시작 되었다. 올 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까? 유난히 더위를 타는 나는 벌써 여름을 보낼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