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나민 프랭크린의 조언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생의 절반. 내 남편은 월급은 많지 않아도 너무 늦지않게 퇴근할수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 이였으면 좋겠다. 퇴근길에 동네슈퍼 야채코너에서 우연히 마주쳐 '핫'하고 웃으며 저녁거리와 수박 한통을 사들고 집까지 같이 손잡고 걸어갈수 있었음 좋겠다. 집까지 걸어오는 동안 그날 있었던 열받는 사건이나 신나는 일들 부터 오늘 저녘엔 뭘 해 먹을지,,,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말하고 들을수 있는 사람 이였으면 좋겠다. 그렇게 들어가서 같이 후다닥 옷 갈아입고 손만씻고, 한 사람은 아침에 먹고 난 설겆이를 덜그덕 덜그덕하고 또 한사람은 쌀을 씻고 양파를 까고 "배고파~" 해가며 찌게 간도 보는 싱거운 사람이였으면 좋겠다. 다 먹고나선 둘 다 퍼져서 서로 설겆이를 미루며 왜 니가 오늘은 설겆이를 해야 하는지,,, 서로 따지다가 결판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