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마음의 여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리에 서서.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 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김광섭 시 '저녁에' 모두 * 무엇이 그리도 피곤했던 것인가? 어두워진 밤길을 걸어 상가의 불들로 환하게 길 밝힌 인사동 길을 끊임없이 밀려오는 인파에 간만에 어깨도 가볍게 부딪치며 걸어 보았다. 사람이 사람을 대접 한다는 것. 그 기회만으로 감사할 때가 있다. 대접하는 사람도, 그 시간과 순간을 같이하는 사람도,, 시간은, 좋은 순간은 가끔 순환하듯 돌아온다. 우리가 그것을 느끼던 무감각 하게 흘려 보내던,,, 만나는 사람들. 제법 오랜 시간이 지나고도 "똑같네" 라고느낀다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