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 김소월 시 '진달래꽃' 모두 * 새해가 시작되면서 모두가 덕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예기치않은 슬픈 소식들이 전해진다. 세상을 살면서,, "세상엔 꼭, 만나야 할 인연도, 만나지 말아야 할 인연도 없다."라고 되새기며 살려고 노력했지만,, 가끔,,, 가슴을 치는 떠나가는 인연이 존재 하는것을 보니,, 아직 수양이 덜 되었음이라. 평균수명이 70을넘어 100세를 바라본다는 세상에 또 몇몇 지우들이 세상을 떠나갔다. 세상에 태어나는것은 순서가 있지만, 세상을 떠나가는 것은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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