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한잔 썸네일형 리스트형 廉恥. 바람 속에 사람들이...... 아이구 이 냄새, 사람들이 살았네 가까이 가보면 마을 앞 흙벽에 붙은 작은 붉은 우체통 마을과 마을 사이 들녘을 바라보면 온갖 목숨이 아깝고 안타깝도록 아름답고 야 이년아, 그런다고 소식 한 장 없냐 - 황지우 시 '들녘에서' 모두 - 가끔 타는 지하철에서 오후 11시를 넘기면 모두가 피곤한 얼굴, 그래도 집으로 가면 쉴수 있다는 생각에 흔들리는 객차의 진동에 몸을 편안하게 맡긴다. 사는게, 날마다 사건이고 일이다. 몸의 여기 저기에서 피곤에 젖은듯 몸은 통증을 호소 하는데,, '悲唱'에 들러 매운 곱창을 한접시 시키고 독한 술을 한잔 따라 놓는다. 이렇게 온몸이 아프게 피곤한 날은 毒酒로 아우성을 잠 재운다. '술 한잔' 할 수 있는 이 '순간'이 고맙다. 밤이 깊어질수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