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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사라진 친구들... 사랑함으로 용기를 내야할 때,,, 조회(388) 이미지..,love. | 2007/01/23 (화) 17:16 추천(0) | 스크랩(1) 점심을 얻어먹고 배부른 내가 배고팠던 나에게 편지를 쓴다 옛날에도 더러 있었던 일, 그다지 섭섭하진 않겠지? 때론 호사스러운 적도 없지 않았다 그걸 잊지 말아 주기 바란다 내일을 믿다가 이십 년! 배부른 내가 그걸 잊을까 걱정이 되어서 나는 자네에게 편지를 쓴다네. -천상병 시 '편지'모두 --------------------------------------------------------------------------------------- -하루 24시간을 살면서,,, 많지도 않은 시간 속에서 진정 주인으로 내가 쓰고자 하는 시간에 내가 맘먹은대로 쓰며 누리는 시.. 더보기
한 눈을 감고 사는 세상. 카테고리 > 이미지..,love. (709) 본문 | 제목 | 사진 | 요약 한 '눈'을 감고 - 그럼에도 '세상'은 돈다. 조회(345) 이미지..,love. | 2005/11/26 (토) 16:07 추천(0) | 스크랩(2) 일찍부터 우리는 믿어왔다 우리가 하나님과 비슷하거나 하나님이 우리를 닮았으리라고 말하고 싶은 입과 가리고 싶은 성기의 왼쪽과 오른쪽 또는 오른쪽과 왼쪽에 눈과 귀와 팔과 다리를 하나씩 나누어 가진 우리는 언제나 왼쪽과 오른쪽을 견주어 저울과 비퀴를 만들고 벽을 쌓았다 나누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이 자유롭게 널려진 산과 들과 바다를 오른쪽과 왼쪽으로 나누고 우리의 몸과 똑같은 모양으로 인형과 훈장과 무기를 만들고 우리의 머리를 흉내내어 교회와 관청과 학교를 세웠다 마침내는 소리와 빛.. 더보기